태국 치앙마이에서 카페 투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만족할만한 'Street Coffee Crew' 방문 후기입니다. 현지 감성과 힙함이 느껴지는 곳으로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곳이라 특별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 글에서는 Street Coffee Crew의 위치부터 커피 맛, 분위기 그리고 놓쳐서는 안 될 팁까지 소개드리겠습니다.
- 상호명: Street Coffee Crew
- 주소: 144/55, Yu Yen Rd,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8:00~17:00)
- 홈페이지: Streetcoffeecrew | Chiang Mai | Facebook
- 주요 메뉴: 아메리카노, 라떼 등
- 예산: 1인당 50밧~100밧
1. 치앙마이 도심에서도 약간 벗어난 위치의 매력
Street Coffee Crew는 치앙마이에서도 살짝 외곽인 쨋욧(Jettyot)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명한 님만해민이나 올드타운은 아니고, 마야몰(Maya Mall) 주변 근처입니다. 오토바이, 택시, 또는 그랩(Grab) 앱으로도 금방 찾아갈 수 있으며, 주변엔 점심 한 끼로 딱 좋은 맛집 '꼬프악 꼬담' 같은 곳도 있어서 식사 후 커피로 감각적인 마무리를 하기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자주 드나들고 골목 이곳저곳 소소한 볼거리도 느껴지는 감성적인 위치라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관광 명소 안쪽보다는 왠지 '진짜 치앙마이'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2. 이 카페만의 독특한 첫인상
카페 첫인상에서 '힙함'이라는 단어가 딱 떠올랐습니다. 외관에는 곳곳에 그래피티가 남겨져 있고, 입구 앞에는 알록달록한 빈티지 포스터들이 이리저리 붙어 있습니다. 야외 자리엔 오래된 의자들과 공중전화 박스가 장식처럼 놓여 있는데,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카페를 단번에 특별하게 만들어주며 사진찍기도 정말 좋습니다. 음악은 힙스터 바이브 그 자체였습니다. 현지 맛은 물론, 공간 자체의 개성 때문에 카페에 들어간 순간부터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3. 힙한 감성의 내부와 활용 팁
Street Coffee Crew 내부는 아담하지만 독특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철제 책상과 의자는 물론이고 주방 옆쪽에는 라떼 아트 수상 트로피와 굿즈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방문 팁을 몇 가지 드리자면 첫째, 오전에 방문하면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둘째, 굿즈로 판매하는 티셔츠와 후드티가 의외로 예쁘니 한 번쯤 살펴보길 추천 드립니다. 셋째, 50바트 정도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는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끔 저렴하다고 맛도 별로일 거라고 생각각 할 수 있지만, 이곳 커피는 정말 진하고 풍미가 깊어서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4. 다양한 메뉴와 진한 커피
이곳에서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진한 에스프레소 샷과 물의 양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태국에서 진한 커피를 찾기 힘들었는데, 이곳은 한국에서 마셨던 커피만큼 풍미가 좋고 진했습니다. 이곳의 커피는 고소함과 산미가 적절히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아메리카노는 50바트 수준으로 정말 저렴하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로, 여행 중 피로를 가시기에 적절한 가격과 끝내주는 맛입니다.
5. 알고 가면 더 좋은 점
카페가 작고 아담한 만큼, 사람이 많아지면 조금 번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 작업 하거나 책 읽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콘센트가 많지 않으니 자리에 앉기 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기대했다면 살짝 실망스러울 수도 있으니 순수한 로컬 감성을 즐기러 간다고 마음 먹으면 정말 멋진 장소입니다.
6. 현지 감성 카페의 재발견
나만 알고 싶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솔직히 또 가고 싶은 보석같은 카페였습니다. 치앙마이의 화려한 카페들 중에서도 은근 소박하지만 특별한 매력을 가진 곳으로 힙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찾아봐야 할 카페로 추천드립니다.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거나 차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Street Coffee Crew는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 카페와는 결이 다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의 추억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작은 보석 같은 카페로 제 여행 리스트에 다시 추가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곳의 커피 한 잔 맛보길 바랍니다. 조용한 여유로움과 함께 감성을 충전하고 싶다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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