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한항공 KE901(인천→파리) 좌석 후기, 기내식, 서비스 및 꿀팁

대한항공 KE901 탑승 후기 및 꿀팁을 소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에서 파리로 향하는 대한항공 KE901 비행기를 내돈내산으로 탑승한 경험을 상세히 공유하겠습니다. 포스팅의 마지막에 꿀팁도 있으니, 비행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대한항공 KE901 소개

대한항공 KE901은 인천에서 파리 샤를 드 골 공항까지 운항하는 장거리 노선입니다. 이 비행기는 최신 기종인 B777-300ER로, 넓은 좌석과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행 출발 시간은 오후 12:20분이었으며,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체크인전날까지 꼭 비행 시간을 다시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탑승 전 준비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탑승하며, 체크인 과정은 매우 원활했습니다. 저는 모바일체크인(출발 48시간 전부터 가능)을 이용했습니다.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모바일 체크인을하면 휴대폰으로 탑승권이 발급되므로 지류 티켓이 없어도 됐으며, 2터미널은 수하물을 자동으로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기본 어메니티 및 좌석

이코노미 좌석은 3-4-3이었습니다. 좌석은 넓고, 다리 공간도 충분하여 장시간 비행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기본 제공 파우치에는 슬리퍼, 칫솔치약이 들어있고 생수 1병과 담요, 베개가 제공됩니다. 저는 뒤쪽 좌석을 선택했는데, 맨 뒤에 화장실이 4칸이 있어서 줄이 길지 않아 매우 편리했습니다. 

 

기내식 서비스

첫 번째 기내식은 출발 1시간 후쯤 바로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난기류가 심해서 기내식 제공 서비스가 잠시 중단되어 조금 늦게 밥을 받았다. 일행과 저는 샐러드식과, 비빔밥을 하나씩 주문했는데 샐러드식은 가볍게 먹기 좋았으며 비빔밥은 든든하게 먹기 좋았고 둘다 야채가 많아서 훌륭한 한끼였습니다.  

 

중간에 출출해서 스낵을 요청했더니, 작은 감자칩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리고 14시간 비행이라 그런지 중간쯤 갔을 때 간식이 제공되는데, 간식은 치킨불고기 주먹밥과 샌드위치였고 든든한 간식이었습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스낵은 간단하지만 맛있어서 기분 전환에 좋았습니다. 

 

두번째 기내식은 소고기와 볶음밥과 닭갈비중 선택 가능했습니다.  소고기와 볶음밥은 건강한 맛이었고 채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닭갈비는 적당히 매콤했으며, 든든하게 먹기 좋은 한식이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대한항공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최신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 비행 중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특히, 비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유용했습니다.

 

도착 후 소감

파리 시간으로 18:30분쯤 도착했으며, 대한항공 KE901의 서비스 덕분에 피로감이 덜했고 여행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의 입국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어 빠르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 꿀팁

1. 좌석 사전 선택 : 대한항공에서 해당 기종 좌석도를 확인하신 후, 선호하시는 좌석을 미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뒤쪽 좌석에 탑승하여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2. 기내식 사전 주문: 특별 기내식(글루텐프리, 과일식 등)은 미리 주문 가능하니,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체크인 이틀 전까지 미리 신청하세요.

3. 엔터테인먼트 확인: 비행 전 대한항공의 엔터테인먼트 목록을 확인해 두면, 원하는 콘텐츠를 미리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KE901은 편안한 비행과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선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꼭 다시 이용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대한항공을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